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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경증에서 중증까지 나타날 수 있지만 그냥 감기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면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독감이 올해는 더워지는 봄에도 줄지 않고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 유행이라고 하는데 그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총정리해 보자.
며칠 전 초등학생 딸아이가 감기인데 장염으로 오진을 해 어처구니없이 열흘 가까이를 고생한 것을 생각하니 독감 유행이 남 일 같지 않아 걱정이다.
어린이 봄 독감 유행
28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외래환자 1 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수가 직전 주보다 2.3명 늘었고, 2022년보다 4.8배나 높은 수준이다. 그중에서 13세~18세(52.6명), 7세~12세(49.1명), 1~6세(29.5명), 0세(17.4명)로 어린이 비율이 가장 높았다. 일반적으로 독감환자는 봄이 되면 줄어들지만 올해는 어린이 봄 독감 유행이 역대급으로 5배 높다고 한다. 독감 유행이 역대급으로 높은 이유를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도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코로나 19 방역 조치 완화의 영향이 클 것이라고 한다.
독감 증상
- 1~4일(평균 2일)의 잠복기를 거친다.
- 증상이 시작되는 1일 전부터 5일까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다.
-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을 동반한다.
- 두통, 근육통,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기침, 인후통, 객담(가래)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.
- 어린이의 경우 발열이 나면 활동이 줄고 누우려고 하거나 안 자던 낮잠을 자고, 식욕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.
- 이마에 손을 접촉해서는 발열 증상이 확인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 체온계로 확인하자.
-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.(근육통이나 전신증상을 아이들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하는 말일 수 있으니 배가 아프다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두루 살펴봐야 한다.)
예방법
- 예방접종을 하자.
-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서 전파되므로 마스크를 쓰자.
- 기침 예절을 서로 지키자.
- 잠복기를 거친 후 밤에 갑자기 열이 날 수 있으니 미리 해열제와 체온계를 준비하자.
- 학교나 학원 등 독감 잠복기인 친구가 있을 수 있으니 거리 두기를 하자.
- 올바른 손 씻기를 하자.
- 씻지 않은 손으로 눈, 코,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하자.
-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잘 알려주자.
-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당분간 피하자.
-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진료를 보자.
- 병원 진료를 보고도 호전되지 않으면 다른 병원을 가보자.
만약 독감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증상이 호전되어 열이 떨어지고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열이 나지 않는 시간이 24시간이 경과하면 등원이나 등교를 하여야 한다. 그 사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어야 한다.
부모들은 아이가 아프면 몸도 마음도 힘이든다. 특히나 싱글맘이나 워킹맘들은 더 할 것이다. 어린이 봄 독감 유행이 하루빨리 잦아들어 아이들과 부모들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길 바라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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